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1박2일 해양안전체험캠프 참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의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소속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지난 18일 1박2일간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 해양안전체험센터가 주관한 ‘해양안전체험캠프’에 참가했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32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석했고, 캠프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담임교사와 외국인교사가 동행했다.
통영에서 진행된 이번 해양안전체험캠프는 해양관련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고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하여 해양신도시 평택의 글로벌 리더로써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수상안전교육, 구명장비 종류 및 구명조끼 착용방법, 바다래프팅 & 크루져체험, CPR 교육,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강구안 조선군선 견학, 삼도수군통제영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하가이 야나(카자흐스탄) 학생은 “평소에 바다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갔다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전교육도 열심히 받아서 다음번에 바다 가게 되면 안전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유진이 교수는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에 온 뒤로 가장 멀리 이동한 경우로 바다를 처음 가본 중도입국청소년들도 많아 더욱 의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에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평택시청소년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택시 청소년해양안전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해양캠프에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로 문의하거나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