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북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외국어교육특구사업 원어민과 함께 주말 영어 광장

2018-05-15     백칠성 기자
▲ 북항 내 비산먼지 주 발생원인 중 하나인 수상화물 하역사업장과 그 외 건축물 축조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미세먼지 저감 위한 북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인천 서구는 연일 높은 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북항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천광역시 대기보전과와 서구청이 함께 진행 중인 북항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정책 목적으로, 북항 목재단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협의회의 결과에 따라 북항 내 비산먼지 주 발생원인 중 하나인 수상화물 하역사업장과 그 외 건축물 축조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서구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신고(변경) 이행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운영 여부,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으로, 미세먼지 문제의 경우 법에서 정한 규정 시설만으로는 농도 저감에 한계가 있어 사업장 자체적으로도 환경오염 저감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원어민과 함께 주말 영어 광장

인천 서구는 외국어교육특구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2018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을 지난 12일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여행을 시작했다.

올해 주말영어광장은 주제는 기차여행이며, 이번 기차역은 ‘안동역’으로 안전, 동행, 역할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동역’에서의 주말영어광장은 안전 수칙에 관한 다양한 내용과 직업을 소개하는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동아리 공연과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구청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오늘 여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여행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정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18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의 다음 행사는 오는 26일 검암역 광장에서 ‘주토피아역’으로 진행되며 동물과 관련된 신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