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도서관 ‘2012 북스타트(Book Start)’ 실시

2012-03-12     송준길기자

성북구립도서관은 올해부터 ‘책과 함께 인생 시작!’이라는 취지로 북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전개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 아가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이를 매개로 부모와 아기가 함께 놀면서 어려서부터 책과 친밀해지고 서로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육아지원 문화운동이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2012년 1월 기준 생후 3~36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펼치며, 분기별로 600명을 모집, 2012년 올해 총2400명의 성북구 거주 영유아 아가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성북구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참가자에게 그림책 2권과 부모용 가이드북, 가방, 손수건 등의 작은 선물 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이후 각 구립도서관에서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는 후속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성북구청 및 보건소 등지에서 책꾸러미를 선물함과 동시에, 책을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육아 부모특강 및 영유아 예방접종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책과 함께 행복한 육아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12 북스타트 운동은 성북구립도서관과 북스타트코리아, 성북구보건소,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며, 가까운 성북구립도서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2월 23일부터 1분기 북스타트 참여자 및 자원활동가를 모집중이며, 전화 및 방문(선착순 마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