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6%대 시청률 출발...'우만기' 1위 수성

2018-05-08     안명옥 기자
▲ SBS TV '기름진 멜로' <뉴시스>

SBS TV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가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기름진 멜로' 1·2부 전국 가구 시청률은 각각 5.8%, 6.4%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2위 시청률에 해당한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 스타 셰프 ' 두칠성'(장혁)이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신세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에서는 두칠성과 '서풍'(준호), '단새우'(정려원)의 기막힌 만남이 그려졌다. 

단새우는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다. 단새우에게 첫눈에 반한 두칠성은 그녀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만 나중에 결혼해라. 이혼은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서풍 역시 "결혼 별 것 없다. 내가 짜장면 만들어준다니까"라고 말해 앞으로 전개된 세 사람 관계에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시청률 11.4%로 1위를 지켰다. MBC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는 1·2부는 각각 2.5%, 2.2%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