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슈퍼마켓 위한 ‘수퍼닥터’ 지원

점포 매출 및 경영 지원

2012-03-12     송준길기자

용산구는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해 수퍼닥터(Dr.) 지원 신청을 받는다.
슈퍼닥터(Dr.)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동네 수퍼마켓을 지키기 위해 소매업 및 경영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동네 슈퍼마켓을 찾아가 점포주 상담 등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을 받고, 4월 16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닥터 지원은 점포면적 300㎡이하 중소슈퍼마켓으로서 SSM인근에 위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점포를 우선 지원하며 매출하락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점포도 대상이 된다.
지도 점포로 선정되면,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슈퍼닥터가 점포를 방문하여 입지 및 상권 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 방법 등에 대한 점포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구에서는 작년에 총 17개 점포를 선정하여 슈퍼 닥터를 지원하였다. 지원받은 점포주들은 “슈퍼 닥터 지도결과 매출액 증대 및 경영마인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