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동부노인대학 소방안전교육
지역적・사회적 특성 반영…골든타임 중요성 강조
2018-05-03 이행복 기자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용문면사무소 2층에서 동부노인대학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에 대한 기본정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등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에 중점을 뒀으며, 또한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신민철 서장은 “우리 양평군은 서울의 1.5배의 면적이고, 경기도에서 가장 큰 지역인 만큼 화재와 응급상황에 있어서 골든타임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서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생활영위를 위해 소방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평소방서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용문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병행에 안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