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수원구간 역사명칭 확정

2012-03-12     이정하 기자

 내년말 개통을 앞둔 분당선 연장 수원구간 내 역사 명칭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원시는 12일 역사명칭 선정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영덕역은 청명역, 영통역은 기존 명칭 그대로, 방죽역은 망포역이 각각 역사명 최다 득표를 얻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에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시 의견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역사 명칭은 개통 7개월 전에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개통 3개월 전 국토해양부에 최종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연장 19.5㎞의 오리~수원간 분당선 연장사업은 내년 말까지 기흥역~방죽역, 2013년 말까지 방죽역~수원역까지 연차적으로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