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내 최대 야생화 보고 '한택식물원'

자생・외래식물 36가지 테마별로 심어져 있다

2018-04-30     최형규 기자
▲ 한택식물원에서 재생・외래식물 36가지 테마별로 심어져 있다.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민간식물원이자 야생화의 보고이다. 20만평의 대지에 1만여 종에 달하는 자생・외래식물이 36가지 테마별로 심어져 있어 어느 계절이건 색다른 멋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봄꽃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이 기간에는 튤립과 수선화, 산괴불주머니, 산벚나무, 모란, 분꽃나무 등 다양한 봄꽃이 반긴다.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도 만날 수 있다.

5월 중순부터는 꽃창포와 작약, 매발톱 등 우리 야생화가 활짝 피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주말에는 주제정원을 선정해 전문가가 해설하며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야생화 화분을 증정하고 식물원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확인해 보물을 발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야생화 씨앗 등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