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정부·열린혁신 타운홀미팅’
상향식 미팅 방식, 이색적 회의 진행
2018-04-18 고광일 기자
안성시는 김대순 부시장 주관으로 지난 17일 시민이 주인인 열린혁신 1번지 안성도시 실현을 위해 제3회 산업경제국 소관 정부·열린혁신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시는 정부의 트랜드인 열린혁신에 걸맞게 시청 매점(休 Cafe)에서 모닝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며, 형식도 격식도 없이 자유롭게 상향식(bottom-up) 미팅 방식으로 이색적 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유지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유치(창조경제과)/별 따라가는 여행길 맞춤형 홍보(문화관광과)/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텃밭농원(농업정책과)/축산악취 모니터링 평가단 운영(축산정책과)/미세먼지 대책(환경과) 등 7개 열린혁신 과제에 대해 해커톤 방식으로 2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대순 부시장은“정부혁신은 큰 그림을 그리는 혁신도 있겠지만 진정한 혁신은 사회적 가치가 담긴 시민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작은 변화의 씨앗을 정성스레 가꾸고 실천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열린혁신 1번지 도시가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20일 담당관·사업소 소관 열린혁신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이번 미팅은 3회째 진행되었으며, 다음 미팅은 오는 5월 15일 안전도시국 전 부서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