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문화전당 활성화 위해 전국 자치단체 마케팅 강화”

자치단체별 홍보 도우미 선정 등 관람객 유치 위한 대책 수립

2018-04-18     전영규 기자
▲ 양혜령(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양혜령(더불어민주당・사진)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7일,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상인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문화전당 추진 당시에는 1년 관람객을 360여만명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200여만명 정도로만 추산되고 있다”면서, “이 정도의 관람객 수로는 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아시아문화전당이 공식 개원한 2015년 11월이후 현재까지,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인한 동구 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나온적이 없고, 오히려 주변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여론이 높다”라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동구청장에 당선되면, 1차적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 도우미 선정 등을 통해 해당 시·군·구 공직자들부터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