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소통행정, 최고브랜드 ‘선정’
Korea Top Brand Awards ‘주민소통공감브랜드’ 부문 수상
송파구는 ‘2018 Korea Top Brand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orea Top Brand Awards’는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 공동 주최로 국내 브랜드 사업 활성화와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주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이 이끄는 눈높이 행정을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아 ‘주민소통공감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차치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 대한민국 대표 행복 도시 송파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실제 구는 매년 봄·가을 ‘박춘희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새해 초 본격적인 구정 추진에 앞서 구청장이 각 동을 돌며 지역 현안과 각종 건의 사항을 듣고, 가을이면 ‘야외 소풍’을 떠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다.
특히 올해 1·2월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 역점사업의 진행현황 및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주민과 격 없이 의견을 나누고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었다.
주민들이 직접 핵심전략사업들을 결정하고 구정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토론회와 집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2013년 ‘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 2014년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송파 와글와글, 300인 구민 원탁토론회’를 열어 일자리, 안전 등 8대 핵심분야에 대해 직접 논의, 구정에 반영하기도 했다.
또 2-30대 청년들과는 청년정책 해커톤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진짜 청년 정책을 실현시키고, 20대부터 70대 각계각층의 여성, 남성이 각각 한 자리에 모여 진정한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집담회도 열었다.
이같은 소통행정은 온라인에서도 빛난다. 박춘희 구청장은 민선5기 임기 초부터 온라인을 활용한 열린 구청장실, 트위터 반상회, SNS 서포터즈, 사이버 정책토론방을 운영, 쌍방향 소통을 확대 해왔다.
특히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관내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송파슐랭가이드’, 각종 미담사례를 다룬 ‘따동이(따뜻한 동네 이야기)’, 창업 스토리를 담은 ‘꿈송이(꿈을 이룬 송파인 이야기)’,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송파팸투어’ 주민이 만드는 콘텐츠를 확대,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 96.8%가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늘 주민과의 소통에서 답을 찾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진정 원하는 소통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통과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