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민·직원·구의원 대상 SNS교육

스마트레터, DBS 방송 등 다양한 스마트앱 출시 구정홍보 활성화

2012-03-07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SNS를 통한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구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SNS를 활용한 구민의견 수렴과 구정서비스 제공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중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SNS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활용해 동대문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의회 의원에게도 SNS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대문구민에 대한 교육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구민 정보화교육 SNS 단기 특강,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SNS 특강, 구민스마트기기 체험교육 등을 통해 구민들이 SNS를 보다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가입과 활용에 관한 기본 이용법부터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방법, 구정 활용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는 SNS에 대해 막연히 멀고 동떨어진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직원과 구민에 대한 교육을 통해 SNS가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상생의 튼튼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트위터를 활용한 구정홍보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블로그와 연계한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ddm4you)를 개설해 지난 3월 6일 현재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2만7,464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며, 각종 행사를 비롯한 구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가 지난 2009년 트위터와 함께 개설한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ddm4you)는 방문자 수가 22만2천명을 넘어서 최근에는 일일 방문자수가 무려 7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구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구정에 접근할 수 방법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매주 주간뉴스를 직접 제작해 IPTV와 인터넷을 통해 구정소식을 전하던 동대문인터넷방송(DBS)을 스마트폰으로 시청 할 수 있는 스마트 앱(http://m.dbs.go.kr)을 개발해 출시했다.
무엇보다 33명의 스마트 모니터단이 활동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 레터(http://m.ddm.go.kr) 사업은 인근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통팔달 소통을 위한 동대문구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12년 새해벽두부터 팀장급 이상간부 231명이 자발적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모여 친절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6급 예비 팀장들의 소통교육을 의무화하고, 이달 8일과 9일에는 창구민원 담당 직원과 인·허가 담당 등 민원업무 담당 직원 216명이 참여하는 직원소통 워크숍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사통팔달 소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