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너지 안전정보 가스․전기시설 종사자에 제공키로
2012-03-07 송준길기자
강서구는 해빙기, 하절기, 휴가철, 동절기, 명절연휴 등 계절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스 및 전기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8일부터 단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에너지 안전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내 전기, 가스, 석유 등 에너지를 취급하는 종사자 4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또는 특정 시기에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에너지 관리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전파한다.
서비스 형태는 매월 정기적인 점검일에 발송하는 ‘오늘은 안전점검의 날입니다. -강서구-’와 명절과 휴가철 등 특정일에 수시로 발송하는 ‘즐거운 한가위입니다. 귀향 전후에는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합시다 -강서구-’ 그리고 각종 에너지 관리지침 발송 등이다.
구는 이를 위해, 도시가스업, LP가스업, 고압가스업, 석유업, 전기공사업 등에 종사하는 종사자 439명의 핸드폰번호를 구청 통합메세지 관리시스템에 등록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도 안전사고에 예외일 수 없다.”며 “전문가일수록 일상적으로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에 오히려 더 노출되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치로 에너지 시설의 안전사고 크게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단문자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까지 확대․시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