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코너 운영

일주일 단위로 12개동 주민센터 순회운영

2012-03-07     송준길기자

강북구는 현재 구청과 우이동, (구)수유1동주민센터에서 운영중인 건강센터를 3월부터 강북구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한다.
지역주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코너’는 27일 번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일주일 단위로 12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되며, 대사증후군 조기발견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도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검진을 원하는 구민은 10시간 이상 금식 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대사증후군 검사 후 현장에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검사기기를 활용하여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상담을 One-stop으로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를 토대로 운동 및 식이조절 요법, 생활습관 개선요령 등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해주며, 운동코스 안내도 및 식사지침 리플렛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엔 담당매니저로부터 관리 전화안내 및 문자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검진결과 적극적 상담군(5가지 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 해당자)의 경우 분기별로 20명을 선정하여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와 오패산공원에서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여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강북구는 12월까지 전철역을 비롯한 운수회사, 경찰서, 장애인 시설, 사업장 등에서도 찾아가는 건강상담코너를 설치하여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영양, 운동, 비만, 절주, 금연, 스트레스, 치매 등 분야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