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개강

구청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백명 접수

2018-03-28     김현아 기자

성북구가 오는 4월 20일부터 ‘2018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강한다.

구는 지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독서토론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성북의 대표 독서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올해로 7년차를 맞는 독서토론아카데미는 해마다 많은 독서 인구를 배출하며 지역 독서애호가와 동아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교육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2018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총 7차시로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책 읽기는 왜 어려운가?, 말하기는 왜 어려운가?’를 주제로 독서토론을 위한 책 읽기, 말하기와 민주시민으로서의 토론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강좌부터 시작한다.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정미경의 ‘당신의 아주 먼 섬’, 엄기호의 ‘공부공부’, 고전 기 드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등으로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할 계획으로 6강에서는 저자와의 만남 순서를 통해 소설가 김동식 저자와 강연 및 대담의 자리도 가지게 된다.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2일 오전 9시부터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한다.

기타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1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