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서구~서울 광역교통망 건설 추진협약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
2018-03-20 이미연 기자
계양구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서 있는 서울시 홍대입구에서 부천시 원종구간(홍대∼원종선)광역철도를 계양구∼서구까지 연장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인천시, 인천 서구, 경기도, 부천시와 함께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해 1월부터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 제공 및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와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인천시장방문 시 건의사항, 국회의원간담회시 주요현안사항으로 채택해서 건의하는 등 광역철도망 구축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서 인천시장, 인천 서구청장, 경기도지사, 부천시장이 한뜻을 모아 20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홍대∼원종선을 인천 계양․서구까지 연장해 수도권 서북권을 직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경기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