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보훈회관 개관식 개최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단체 입주

2018-03-12     김현아 기자

마포구가 13일 보훈회관을 개관한다. 지난 2014년 신축 계획을 수립한지 3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마포에는 현재 약 4500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있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지역의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주민들의 애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계의 뜻을 모아 보훈회관 건립을 완료했다.

마포구보훈회관은 연면적 1161.6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37억9000만원(국비 5억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1층 체력단련실, 1층 나눔공간, 2층과 3층 보훈단체 사무실, 4층 회의실 및 식당, 5층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보훈회관 주차장(신수로 58)에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전면간판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의 행사를 포함해 보훈 대상자가 주인공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관 내 보훈단체 사무실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구는 보훈회관이 보훈 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일반 주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역사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마포구청 복지행정과(3153-88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