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3일 오후 4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천군과 포천시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서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유산적으로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고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공원이다
이날 공청회는 우경식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가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질공원의 의미와 한탄강 지질공원의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서 손영관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강영애 한양대 관광연구소 연구원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제출해서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에 국가지질공원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인증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해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청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