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9월 1일(화) 진접읍사무소에서 진접 장현상권 『상인대학』입교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정금조 책임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 날 교육에는 현재 영업 중인 상인들과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 총 40여 명이 참석해 생업으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
입교식에 참석한 홍순열 경제산업국장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5인 미만 개인사업체수가 2,563천 개이고 이들의 연간매출액이 270조 5천억 원을 차지하는 만큼 여러분이 우리나라 경제의 뿌리이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업에 임해 달라”라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리나라 숙박·음식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7.7%, 도소매 업종의 경우 25.6%밖에 되지 않는다.”며 현실의 어려움을 예로 들면서 교육을 통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는 것만이 소상공인들이 조금 더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메르스와 관련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해 먼저 상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과 함께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방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상인 여러분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상권 상인대학은 9월 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13주 동안 총 55시간으로 운영되며 상인의식 변화, 고객감동 전략, 친절 실천사례, 점포 관리, POP 제작, 광고?홍보전략, 공동마케팅 성공사례, 세무상식, 선진시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남양주시는 2013년부터 성공상인 육성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한 교육시간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은 물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소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