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4-H의 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10개 학교 중·고등학생 100여 명과 영농 4-H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평군 4-H회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양평군4-H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내 인생의 비전과 웃음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4-H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단결된 힘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명량 운동회,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학생들의 농심함양을 위한 예쁜 미니화분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회원들간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여 회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장수)는 200만원을 기탁해 학업뿐만 아니라 4-H활동에 모범을 보이는 우수 학생회원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외에도 학생회원에게 과제교육, 농촌체험, 단체생활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운다'는 슬로건 아래 학습과 실천으로 21세기를 열어갈 창조적 전인교육을 통해 인성계발과 인격 형성 도모로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진 양평군4-H연합회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나갈 4-H회원들이 이번 야외교육으로 4-H 이념인 지·덕·노·체 4대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협동심과 극기심을 성취해 양평군 4-H회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