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자살유가족의 2차적인 자살위험을 막고 안전한 생활의 영위를 위하여 5명의 유가족이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또한 4월 2일부터 7주간 매주 목요일 자살한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정상적인 애도반응을 가짐으로써 이전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살유가족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살유가족 자조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임모 회원은 “내가 겪고 있는 슬픔과 감정에 대해 속시원하게 말을 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참여하기 전보다 많이 회복이 되고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며 자조모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자조모임 및 자살유가족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유가족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418-0123)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