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3월 20일 별내면 청학리 소재 제5799부대에서 성공적인 금연클리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담배값 인상으로 범국민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어 금연 희망자가 증가 추세이고, 군부대 또한 최상의 전투력 확보를 위한 건강 유지 차원의 금연환경 조성에 군 지휘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군부대 내 금연은 첫째, 지휘관의 관심 둘째, 금연 환경 조성 셋째, 금연 희망자의 의지 등 3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최근 군 지휘관의 관심 고조로 우리시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노크하는 군부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관과 군이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협약식을 거행한 것이다.
협약식에 이어 부대내 에벤에셀 교회에서 실시된 금연클리닉에는 사전 신청한 군인 84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담배의 유해성, 흡연의 폐해를 실감나는 영상과 비유로 전달하고, 오후의 나른함을 일소하는 ‘박지성 체조’에 이어 향후 일정을 간략히 소개하였고, 개별 흡연 이력을 기초로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 투여를 끝으로 1회차 금연클리닉을 마쳤다.
당 사업에 참여한 부대원은 흡연자라는 동일 조건에 다양한 CO측정 결과, 흡연 이력 등을 살피며 상호 금연의지를 다지고, 성실한 자세로 상담에 임했다.
향후 6차에 걸친 프로그램 운영엔 부모, 친구 등에게 편지쓰기를 포함하여 개인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흡연자에게 취약한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등 금연클릭닉 등록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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