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건설지원사업소 직원 13명은 지난 2월 28일 양사면에 거주하고 있는 노부부를 방문하여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희망나눔”을 위해 방문한 가구는 치매 걸린 할아버지와 앞이 보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두 분이 살고 계시다 보니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이었다. 직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청소는 물론 손이 닿지 않는 집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래돼서 화재 위험이 있는 낡은 전기배선을 정비하였다.
또한 평소 다리가 불편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고려하여 앉아서 실내 전등을 키고 끌 수 있도록 스위치 높이를 낮게 옮기고 어두운 조명을 LED전등으로 교체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설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바쁜 생활로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설지원사업소는 2개월마다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환경 정비는 물론 이·미용봉사, 위생상태 개선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사진 : 강화군 건설지원사업소 “희망 나눔” 봉사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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