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금년부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에게 소형농기계(보형관리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귀농·귀촌인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요즘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베이비부머 인구수는 7백 2십여만명으로 국내 인구의 14.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전체 인구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도시민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생설계 가운데 하나인 귀농·귀촌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그동안 2억원까지 지원하던 농업창업자금을 3억원까지 늘리고 주택구입(신축포함) 자금도 5천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율은 농업창업 자금은 기존 3%에서 2%로 낮추고 주택구입 자금은 현행 2.7%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융자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자에게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농촌 및 영농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군에서는 귀농·귀촌과정(귀농기초농업과, 귀촌전원생활과) 및 현장실습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금년부터는 영농정착을 위한 소형농기계(보형관리기)를 귀농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귀농인이 정착하여 기초농업기술을 습득한 후에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생산시설의 지원을 통해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귀농·귀촌인이 강화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