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는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의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한다.
지난 2월 23일 11시경 부천시청 내 도의원실에서 박상진 기자는 자녀(아동)가 어린이집에 당일 입소 거부된 데에 불만을 품고 보육아동과장을 폭행하는 상상하지 못할 사태가 발생하였다.
행정에 대한 불만이나 항의는 있을 수 있으나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행위는 단순히 공무원 한 명이 아니라 2.300여 부천시 공직자를 위해한 것이며, 나아가 부천시민 전체에게 폭행과 폭언을 휘두른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아 부천시 전체 공직자의 사기를 떨어뜨린 만행이고 부천시정에 대한 도발로 규정한다.
부천시 공무원들은 전국 지자체 중 청렴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최대 과제로 삼고 노력하고 있으나 공무원을 협박하고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사태와 관련하여 부천시지부는 가해자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촉구한다.
가해자는
첫째, 부천시 및 부천시지부 홈페이지에 공개 사과 글을 게재하라.
둘째, 우리들뉴스 홈페이지 상단에 1개월 간 사과 글을 게재하라.
셋째, 조합원 간부들이 참석한 곳에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넷째, 부천시 집행부는 행정광고집행 배제 및 부천시 출입기자 명단에서 제외하고 전 행정기관 출입을 금지시켜라.
2015년 3월 20일(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부천시지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차원에서 규탄 시위 전개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부천시지부는 시민의 공복으로서 향후에도 선량한 민원에 대한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공무원의 인권침해와 폭행 등의 사태 발생 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2015. 2. 2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
향후계획
부천타임즈, 부천일보, 부천신문 등 대표 면담(2.25일한)
성명서 발표 및 보도자료 배포(2.26일한)
부천시 행정광고 집행 배제 및 산하기관 보도자료 제공
금지 요구(2.26일한)
사과문 및 재발방지 약속 이행(3.4일한)
경기도 대변인실 항의방문 제명조치 요구(3.12일한)
박상진 시에서 퇴출(3.16일한)
홍보실, 행정지원과, 각구 적극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