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무봉리 순대국(대표: 장정숙)에서는 지난 화요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 15명을 초청하여 순대국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착한식당으로 지정되어 있는 무봉리 순대국은 2010년 5월부터 매월 셋 째주 화요일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매월 식당을 찾는 장◯◯(81세,여) 어르신은 “설 연휴 전날이라 이번 달은쉬겠거니 했는데, 연락이 와서 반가웠다.”면서 “늘 혼자 끼니를 해결하다보니 한 달에 한번 어르신들과 같이 먹는 기쁨이 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날도 1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아와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최봉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