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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포스코1%나눔재단, ‘해피빌딩하우스’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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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포스코1%나눔재단, ‘해피빌딩하우스’ 사업 전개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5.02.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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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이하 재단)은 낡고 열악한 환경 속 저소득 노인 가구를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바꾸는 ‘해피빌딩하우스’ 사업을 편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최근 재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8000만원의 기금을 받았다.

복지관은 전달받은 기금으로 다음달 16일 부터 재단과 함께 해피빌딩하우스 사업을 전개한다.

복지관은 우선 낡아 못 쓰게 된 주거환경 때문에 생활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 본시가지 내 저소득 노인 20가구를 선정한다.

재단은 가구당 환경개선비 440만원 가운데 90%를 기금으로 후원하고, 10명의 전문 봉사단을 꾸린다.

대상 가구에는 누전차단 장치·투척용 소화기·안전핸드레일 설치, 문턱 제거, 생활안전공구상자(응급약품 포함) 보급 등 생활안전에 꼭 필요한 시설을 설치한다.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단열재 보강, 환기 시설 설치, 창과 문 교체 작업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전기세나 난방비를 아낄 수 있도록 일반전구를 절전형 고효율 LED 전구로, 낡은 보일러 시설은 새것으로 각각 교체하며, 누수 방지·절전 시설 등 주택 에너지 절약 시설을 설치한다.

복지관은 사업 수혜 주택을 계속 모니터링 해 하자보수, 주거문제 해결,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통합사례관리를 한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의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으로 2013년 설립됐으며 소외계층 지원,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문화유산 보존·계승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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