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월 29일 구산동 용오름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복구 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대화동 제설재기지를 방문하여 동절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노력을 당부하는 등 민생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민생탐방에는 구청장, 자치행정과장, 산업위생과장, 안전건설과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해 6월 10일 구산동 용오름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복구 상황을 청취하고, 대화동 제설재기지를 방문하여 제설작업에 따른 불편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산동 용오름 피해지의 주민 ‘정수영’씨는 “ 당시 장미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모두 쓰러져 정말 참담한 마음이었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생산시설 복구에 조력해 주신 구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첫 장미 출하의 소감을 밝혔다.
윤성선 구청장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피해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안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각종 재난 및 생활안전 사고를 망라하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당부하였다.
일산서구청은 앞으로 관내 주요 시설물 점검과 재해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민생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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