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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및 롯데, 광명시에 교통 대책 방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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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및 롯데, 광명시에 교통 대책 방안 제출
  • 정진태 기자
  • 승인 2015.0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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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및 롯데, 임시주차장 2천대 이상 확보, 주차시스템 개선 등 내용 담아.광명시, 향후 교통상황 파악 후 추가 보완사항 검토 예정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 광명 역세권 지구 내 이케아 및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에 따른 교통혼잡에 대하여 보완대책을 강력히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케아 및 롯데 측이 7일 광명시에 교통대책 방안을 제출했다.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제출한 대책 방안에는 광명시가 당초 요구했던 임시주차장설치, 인접한 대로변의 통과차량과 대중 교통대책, 무료주차시간 단축, 건물 내 주차관리시스템 개선 및 주차안내요원 상시 및 추가 배치 요구 등에 대한 교통대책을 담고 있다.

교통체계 단기개선의 일환으로 제시된 임시주차장의 경우 기존 600대에 추가로 350대를 확보하여 950대를 설치하고, 기존에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던 이케아 직원의 주차장을 인근 유료 주차장에 확보하여 300여대 이상을 별도로 확보했다.

또 교통 혼잡이 심각한 인근도로에 교통통제 요원을 오리로, 덕안로, 일직로 등의 대로변에 배치·운영하고 건물 내 주차장의 주차요원도 추가 배치하여 차량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기존 5시간의 무료주차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 3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에는 주차비를 징수하는 방안이 제출되었다.

그 외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건물 간 주차장 연결통로에 설치된 차단기 철거 후 통로 상시개방 및 건물 내 부설주차장의 일방통행을 양방향으로 운영토록 하는 주차관리시스템 운영방안도 제출되었다.

또한, 당초 광명시에서 요구한 2~3천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확보 방안은 주말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단계적으로 550대 이상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케아 및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출한 교통대책이 이번 주말교통상황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여부와 대책방안이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는지 여부 등 향후 교통상황을 파악한 후, 추가 보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임시주차장 확보 등 이케아에서 제출된 교통대책은 단기적인 대안으로 이와는 별도로 교통전문기관의 교통소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장기적인 교통혼잡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운영에 원활하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추가로 제시,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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