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기호)는 지난 11월 말 이틀 동안 서울시 광진구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서울시 양천구청 출강을 시작으로 10월부터 강서구, 관악구, 동대문구, 서대문구에 이어 5번째 벤치마킹 행렬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그간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청소년자치위원회 활동사항, 「평내 슬로우 소풍9경길」로 불리는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과정 등을 브리핑 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화기애애한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가꾸기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평내동(洞)이 아니라 평내구(區)에 온 듯하다면서 다양한 강좌 운영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 행정적 지원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과의 꾸준한 신뢰관계 구축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달 5일에는 마포구 주민자치위원 등이 방문할 예정으로 평내동의 명품 주민자치를 배우기 위한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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