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과천시는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민선6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연도별 추진 계획 및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34개소의 동네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동네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 보다는 시설 보강 및 주변 공간 정비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신 시장의 의지다.
이와 관련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헬스장과 탁구장, 스커시 연습장 등 일체의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1시, 오후 2시~5시 1일 5시간(사용료 : 월 1만원) 동안 시설 개방을 허용한 것이다.
시는 또한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5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 총 34개소 402점의 체육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보강 및 유지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며 “유아는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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