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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진로‧직업 탐방 연수 “百文而不如一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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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진로‧직업 탐방 연수 “百文而不如一見”
  • 정진태 기자
  • 승인 2014.11.1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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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는 2014년 11월 14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직업 탐방 연수의 일환으로 일산에 위치해 있는 노동부 지정 장애인표준사업장 영진상사를 방문했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영진상사는 출판포장 전문업체로 제본, CD 및 DVD 가공 포장 등을 하는 업체로 현재 20명의 직원 중에 11명이 지적, 발달적 장애를 가진 직원이다. 영진상사는 최근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장애인 노동자를 고용한 기관으로 제일 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했을 때는 18명까지 되었다고 한다.

학부모 진로‧직업 탐방 연수에 참가한 연현중 정경숙 학부모는 “영진상사에 와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한사람의 신념이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옥희 사장님의 지속적인 노력과 근로자에 대한 애정으로 8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속한 인원이 현재 인원의 50%를 넘는다는 하는데 실제로 근무환경에 들어가서 봤을 때 누가 장애인이고 누가 비장애인인지 모를 정도로 모두 능숙하게 자기 맡은 업무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이제 중학생이 되니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이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실제적인 진로‧직업 견학을 마련해 주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기철교육장은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 대응투자로 진행되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는 앞으로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안양의 특화된 명품 특수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특수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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