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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책은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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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책은 거꾸로
  • 염칠규 기자
  • 승인 2014.1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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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은 생명의 도시 젊은 시흥을 만들겠다며 지난 지방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그런데 시흥시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정왕동 김모씨(27세)는 항변하고 있다.

김모씨에 따르면 정부에서도 출산율이 낮아 장려 정책을 펼치며 각 지자체에서도 출산 장려금도 지급하는데 임산부를 위한 기초 정책도 펼치지 못하는 시흥시가 젊은 시흥이냐며 반문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건소를 갔다가 임당검사 (임산부 당뇨검사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허탈하게 왔다고 하면서 대형 병원에 문의하니 7 만원 소요되고 30세 이상 되면 일정부분 의료보험 공단에서 지급된다며 기초도 갖추지 않으면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는 시흥시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타령으로 돌리며 올해 신청해서 내년에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2013년 기준해서 신생아가 4,000명이상 태어나는데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을 기약 했다.

한편 시흥시 복지 예산은 년간 2000억 이상 되고 출산 장려금은 둘째는 20만원 셋째는 5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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