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공항동·방화1·2동)은 21일 강서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도시교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안일한 운영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민석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경영평가 점수가 3개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영평가 세부지표 중 재난·안전관리 항목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관리 지표는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공단이 안전 분야에서 눈에 띄게 낮은 평가를 받은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우리 시설관리공단의 가장 취약점이 안전 분야”라며 “강서구민이 마음 놓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강서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공유자 인센티브 확대 등 공유주차제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송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