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제291회 임시회 7일차인 10일 오전 파리공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감독관으로부터 리모델링 공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공사 현장을 순회·점검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대책과 사고 예방에 대해서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조성된 파리공원은 노후된 이용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센터 및 잔디마당 조성, 친수공간조성, 체육시설 활성화, 순환산책로 보완 등 주민편의를 고려하여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별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파리공원은 2022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윤인숙 위원장은 “파리공원이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수요를 충족시켜주고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파리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큰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양천구의회 제291회 임시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및 안건처리를 끝으로 폐회된다.

류효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