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문화재단이 ‘2020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강사, 기획자들이 전문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의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교육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과 공간 제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개인 또는 단체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단, 공공기관 등 시설 소속 강사 및 단체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분야는 관내 교육장소 협의가 완료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능 단체로 공모를 통해 최대 3~4팀을 선정, 문화소외계층 또는 사회·정신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재료비,임차비,홍보비 등), 인건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500만원으로 최대 400만원(프로그램별 상이)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1개 시설 당 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최소 8회 이상 교육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세대‧장르‧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일정 및 수업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자격은 연령, 지역, 출신, 제한이 없으며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정신 교육프로그램 최소 8회 이상 운영했거나 관내 교육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과 공간 제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수원시내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사항으로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수원문화지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서류로는 사업계획서, 이력서, 단체 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신청서 1부이다.
그밖에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활동증빙자료등 추가서류는 현장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서류는 신청자격과 지원대상의 적적성 여부, 사업목적과의 부합정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실적에 근거한 추진 능력 등 심의기준을 토대로 심의가 진행되며, 결과는 6월 24일 발표된다.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예술교육단체 및 강사의 역량을 강화해 더욱 발전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최종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지원사업자는 차년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또는 지원사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290-355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