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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3년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살기좋은 종로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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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3년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살기좋은 종로만들기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1.1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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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2013년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는다.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기본 생계보호를 강화하고 저소득 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은 긴급복지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우선지원한다.
더불어 자립의욕이 있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생활안정기금을 융자하고 임대주택 입주도 지원하며, 자활을 돕기 위해 희망택배, 한가족빨래방, 종로지물인테리어 등 자활근로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사회에 대비한 4고(四苦)해소로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고 한다.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된 생활양식은 우리 전통의 효(孝)문화를 퇴색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효문화 진흥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고(孤獨苦)를 해결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원서동에 아담한 효행본부 건물이 완공되면 효 문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홀몸어르신 수양자녀 결연과 장수 어르신 복지서비스 우대를 활성화하고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효 예절교육을 확대하는 등 효행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다.종로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집이 없는 평창동에 첫 번째 어린이집을 지을 예정이며, 혜화동과 통합된 명륜3가동주민센터는 보육시설 및 보건진료소로 꾸며진다. 특히 평창동 어린이집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을 지원받게 된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창신․숭인동 지역에는 보육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을 통합 서비스 해 주는 ‘드림 스타트 센터(Dream Start Center)’를 설치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일을 열심히 하고도 돈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관리·감독도 철저히 할 것이며, 학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에서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비정규직의 임금이나 고용조건 개선, 관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1억 원 이상의 발주공사에는 구민 채용을 의무화 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고 어려워하지 않고, 주민들이 더 좋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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