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 구민 희망 메시지로 자리를 빛내
도봉구는 2013년 신년인사회를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개청 40주년을 맞는 2013년 도봉구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창동지역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2013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둘리뮤지엄, 기적의 도서관, 김수영 문학관, 함석헌 기념관 건립 등 핵심 사업들을 소개하고 구민들에게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 구청장은 금년 역시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서도 활기차게 도봉구정을 이끌어갈 복안을 밝혔으며, 도봉구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현안의 해결을 위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금년을 위해 설계한 여러 사업, 여러 꿈을 적극지지하고, 서울시장으로서 이에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창동 일대의 발전이 창동의 미래뿐만 아니라 도봉구와 서울시의 미래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강북 4개 구의 발전에 대해 밑그림을 그려오면 서울시로서도 충분히 상의해서 제대로 발전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덕고등학교 중창팀 ‘멜라흐’가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으며, 구민희망 영상메세지 시청,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 새해덕담,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 노래에 이어 축하떡 커팅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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