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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로 주변 금융기관 24곳 불법간판 39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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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로 주변 금융기관 24곳 불법간판 39개 정비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1.1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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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올림픽로 일대가 서울 강남권 최초로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송파구가 올림픽로 주변에 위치한 금융기관 24곳에서 불법간판 총 39개를 정비했다.
구는 8월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9월에는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12월에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정비가 돋보이는 점은 예산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 주택관리과 직원들이 금융기관을 돌며 관계자들을 꾸준히 설득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올림픽로 주변은 ▲옥외광고물 관련 규정에 적합한 간판 ▲작고 아름다운 간판 ▲에너지 효율과 CO₂감축에 효과적인 LED 간판 등으로 교체되었다.
이강석 주택관리과장은 “올림픽로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었는데, 이번 정비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했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한 관리를 통해 불법광고물 재발생 및 설치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지역내 모든 금융기관에서도 순차적으로 간판 정비를 실시한다. 1/4분기에는 잠실본동, 석촌동, 삼전동 등에서 2/4분기에는 송파동, 오금동, 문정동 등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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