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1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시설 중 일정시간 대에 활용되지 않는 26곳을 마을 행사, 친목 모임, 동아리 모임, 각종 회의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주간 뿐 아니라 야간 개방도 시행 한다. 단, 정치·종교 행사나 영리 행위 등의 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개방 시설은 대부분 다목적 회의실과 강의실 형태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시설 내의 빔 프로젝터, 방송 장비, 강의용 탁자·의자, 화이트보드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설 규모는 26㎡ ~ 282㎡ 까지로 다양하며, 규모에 따라 15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사용을 원하는 일자의 최소 7일 전까지는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허가가 승인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1만원으로, 1시간 초과 시마다 5천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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