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이달부터 2월말까지‘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실태 등을 점검하여 가정마다 생활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법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구는 에너지 컨설턴트로 구성된 2인 1조 3개반의 진단팀을 편성해 지역 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 중 아파트 및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등 총 650가구를 선착순 접수 받아 에너지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내용은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측정 및 진단, 대기전력 차단 및 가전제품 올바른 사용법 안내, 단열 및 창호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 에너지 절감방안, 단독주택 효율화 사업 안내 및 녹색생활실천 정보 제공 등이다.
구는 에너지 진단을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일정을 정하고 에너지 컨설턴트가 대상가구를 방문해 가정별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면, 7일 이내에 에너지 클리닉 처방책을 발송하고, 진단 1개월 후부터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 중 서비스를 신청한 신규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보온용 무릎담요 400개를 선착순 제공할 계획이며, 에너지 진단 후 6개월간 에너지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하는 경우 5만원 상당의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 또는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환경과(☎450-7797) 및 동 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서비스 신청 대상자 확보 및 에너지절감운동 확산을 위해 동절기 실내온도 20도 유지 등 9개 항목을 선정하여 직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녹색생활실천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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