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구정 운영방향을 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 신년인사회는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7일 오후 2시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구 역점사업을 소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신년인사를 하고 주요 내빈들의 덕담도 펼쳐진다. 구민의 바람을 담은 영상도 선보인다.
이어 서울디지털밸리 오케스트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구는 9일부터 25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는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각 동의 통장·주민자치위원·직능단체장·유관기관장·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 신년인사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없애고 동별 주요 현장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찾아가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에 중점을 두고 계획했다"면서 "구민들이 많이 참석해 구로구가 지향하는 주민참여 시대를 활짝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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