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사계절 방역체계 구축하기 위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3개월간 겨울철 모기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물(연면적 1,000~2,000㎡) 131개소, 목욕탕 15개소, 숙박업소 8개소, 기타 24개소로 모기서식 예측장소와 민원발생지 등 총 1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방제 장소는 정화조, 지하 집수정, 하수관로이며, 소독의무 대상시설은 방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독반은 5명으로 구성되어 모기 서식지 조사, 모기유충 집중방제, 모기 서식지 자료 전산입력·관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겨울철 모기는 건물 내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므로 하절기에 비해 절감된 인력과 비용의 투입으로 모기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모기유충이 성충이 되면 500~700개의 알을 산란하여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모기유충과 성충에 대한 겨울철 방제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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