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원봉사센터의 ‘손까樂봉사단’은 추운 겨울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제작한 목도리를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樂(즐거움)을 창조하는 봉사단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손까樂봉사단’은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孝(효)-Dream 카네이션’ 제작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28일에 열린 ‘아름다운 희망의 내일(來日)을 전하는 목도리(일명 아.래.목)’ 전달식은 손까락봉사단 100여 명이 9월부터 직접 손뜨개질로 제작한 털목도리 300개를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는 행사로 추운 날씨 자칫 마음까지 얼어붙을 수 있는 이때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따스함을 전하였다.
손까락봉사단 양순진 회장은 “진정한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방법과 기회가 우리 생활 속에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전할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