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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소외계층 ‘희망의 새 인생’ 책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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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소외계층 ‘희망의 새 인생’ 책으로 담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1.0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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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2012년 통합사례관리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수록한 사례집 ‘마음에 희망을 심다’를 발간했다.
1부에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현황을 수록했고 3부와 4부를 통해 담당직원의 수기, 지역 복지자원 현황자료를 실었다. 2부에 지역 주민의 위기 극복과정이 자세히 담겨있다. 알코올중독으로 파탄에 이르게 된 가장의 사연, 사업실패와 계속되는 지병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 남편의 폭력과 자녀에 대한 성추행 등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중년 여성 등 상처 입은 우리 이웃의 고된 삶이 새로운 희망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가득하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수없이 많지만 정작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심각한 위기상태에 있는 분들을 발굴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전했다.
구는 사례집 250부를 발간하여 보건복지부, 서울시, 25개 구에 배포하여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민간단체와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 30일자로 주민생활지원과 내 복지자원관리팀과 희망복지지원팀이 힘을 합쳐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하고 대민 복지사업을 강화했다. 동주민센터에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통보하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 공공기관의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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