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전국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선정’에서 ‘2012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보호정책과 관련해 우수한 추진실적과 적극적 실천을 한 지자체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청소년 보호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평가는 지역사회의 시민 및 청소년 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사업 활성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활성화 2개 분야로 나눠 평가됐다.
구는 올 한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관련 사업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활동과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구청 직원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수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월 2회 이상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해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 서 왔다.
또 강북경찰서, 성북교육청,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강북보건소, 북부보호관찰소, 서울북부지방고용노동지청 등 관련 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을 발견ㆍ구조ㆍ치료 및 지원하기 위한 연계망 구축에도 힘써 왔다.
아울러 구는 올해 초ㆍ중ㆍ고 주5일제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청소년 대상 주말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운영해왔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북한산 등반, 엄홍길 대장님과의 대화시간,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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