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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아이디어 '청년 주택협동조합' 등 현실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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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아이디어 '청년 주택협동조합' 등 현실화 지원
  • 김지훈 기자
  • 승인 2012.12.2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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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주택협동조합'과 '소상공인 기프티콘 서비스' 등 시민이 제안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아이디어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2012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43개의 현실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삶터'와 '교육', '돌봄', '시민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주택협동조합'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위한 '반짝반짝 반려동물 의료생협', 한기범 희망나눔재단의 '서울시 청소년 희망 농구 사업' 등이 눈길을 끈다.

시는 이들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해 기본교육과 솔루션개발워크숍,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 '크라우드펀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은 내년 1월28일부터 3월8일까지 위키서울닷컴(www.wikiseoul.com)을 통해 진행된다.

43개 아이디어는 내년 3월23일 최종결과 발표대회에서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팀으로 추려진다. 시는 10개 팀에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개발센터'에 3년간 입주시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우리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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