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는 지난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 일정의 제20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정례회 첫날인 지난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종욱 의장의 개회사와 구청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12~2016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정책․성과 중심의 201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12년도 제2회 간주처리내역 보고가 있었으며,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하고,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재의 요구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수정안을 부결했다. 이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길경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순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4일과 5일에는 각 의원들이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소속위원회 소관업무에 관한 사항 등 구정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펼쳤다. 6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3년도 주요업무 보고, 2013년도 정책․성과중심의 사업예산안과 상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17일과 18일, 20일 3일간에 걸쳐 예결특위를 개최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의한 2013년도 정책․성과중심의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당초 요구예산 중 의회 자산취득비 450만원, 구정업무지원 연구개발비 2000만원, 가로수 식재 및 보호판 정비공사 시설비 5000만원 등 총 7억5천1백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7억5천1백만원을 증액 편성한 총 301,479,924천원의 수정안이 내년도 예산안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이번 제20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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