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식 또는 현대식 가옥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던 한옥에 대한 관심이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다. 한옥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햇빛, 바람, 산과 강, 마당 등 자연과의 조화와 편안함이다.
복잡하고 삭막한 도심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옛 선조들의 삶을 꿈꿔봤을 법하다.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앞으로는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한옥에서 청량한 공기와 계절의 흐름을 보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사는 모습. 이는 어쩌면 현대인들이 바라는 진정한 휴식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자연과 어울리며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그리운 현대인들에게 경남 남해군 서면에 위치한 '남해한옥펜션 고운재'가 주목 받고 있다.
이곳은 전통 한옥의 멋과 편안함,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류경완 남해한옥펜션 고운재 대표는 "전통 한옥의 구조와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생활에 필요한 실용성을 더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통한옥의 안락함을 선사해, 쉬어가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편안한 쉼터와 더불어 한옥문화체험관의 역할까지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한옥펜션 고운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uj.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10-62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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