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1억 원의 포상을 받는다. 성동구는 지난 2011년에도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구로 선정되었던데 이어 올해 11월 27일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5위 차지한 바 있어 명실상부 청렴도 최우수 기관임이 입증됐다.
서울시 부패방지 종합평가는 부패방지․청렴 시책 추진실적, 시민불편 처리개선 평가, 하도급 부조리 개선 평가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성동구의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기강 확립과 구민의 불편에 적극 대처하고자 하는 실천의지가 평가 결과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특히 부패방지․청렴 시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데에는 취임 때부터 청렴을 전 직원들의 제일 덕목으로 강조한 고재득 구청장의 다양한 청렴시책이 조직 내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으로부터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별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여 전 직원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와 다양한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도 조직 내 청렴 문화 인프라가 조성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 내 청탁․알선 인식조사를 통해 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청탁 등록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간부회의 시 청렴에 관한 문구를 함께 공유하는 ‘청렴, 일분체크’와 ‘청렴게시판 릴레이 게재’,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통해 간부직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지난 해 9월에는 24명의 구민감사관을 위촉하여 감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성동구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열린 감사를 지향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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